황토집짓기에 들어가면서... 2004년 12월 25일 눈내린 아침에 한컷 황토집짓기에 들어가면서... 녹차네 황토집(한옥)을 부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기좋은것 뒤에는 녹차부부의 보이지 않은 숨은 노력도 있었습니다. 귀농을 원하시는 분들이나 새집을 친환경으로 짓고자 마음 먹으시는 분들에게 .. 행복한 집짓기 2006.01.14
집이 들어설 위치선정 집이 들어설 위치선정 (2004년 3월 15일) 오늘 집터에 분할측량이 있어 산에 일하러 가는 대신에 감자 심을 준비를 하기로 했다. 겨울동안 죽지않고 자란 밭을 오전내내 메어 놓고 남편은 측량기사들의 측량을 지켜 보았다. 측량비용도 만만찮았지만 집지을 대지를 100평만 분할받기로 했다. .. 행복한 집짓기 2006.01.14
집짓기 소식 집짓기 소식 (2004년 4월 7일) 새벽부터 비가 올것 같이 잔뜩 흐린 날씨가 비가 오기 싫은지 오후부터 맑아 졌다. 어제 대지변경 허가가 나서 내일부터 집짓기 공사로 들어가기로 하였다. 주문한 나무도 내일 일찍 도착한다고 한다. 집터까지 임시 전기도 설치해 두었고 오전에는 인부들이 .. 행복한 집짓기 2006.01.14
기초줄공굴을 쳐놓고 기초줄공굴을 쳐놓고 (2004년 4월 10일) 이틀동안 산에서 고사리를 끊어다 삶아 말리기를 하느라 집짓기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 구경을 못했다. 목수인부들이 오전까지만 일한다고 하여 오후에는 집짓는 현장으로 가서 남편을 도와 어둠이 내리도록 돌고르기를 했다. 진달래 복사꽃이 활짝 .. 행복한 집짓기 2006.01.14
한낮엔 여름날씨 같이 덥지만... 한낮엔 여름날씨 같이 덥지만... (2004년 4월 12일) 어제, 오늘은 목수들이 쉬기로 했다. 이틀간 우리부부가 해야 할일을 정해주었기에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8시다. 샤워할 힘도 없지만 온종일 흙먼지를 많이 뒤집어 써 그래도 뜨거운물을 뒤집어 쓰니 좀 개운한것 같다. 늦은 저녁을 지어 먹.. 행복한 집짓기 2006.01.14
등나무꽃향기가 콧끝을 간지럽힐때... 등나무꽃향기가 콧끝을 간지럽힐때...(2004년 4월 16일) 등나무꽃 향기가 집마당 가득 퍼져 갈때 두딸들 하동송림공원으로 봄소풍를 갔다. 차잎수확철로 바쁜데 올해부턴 둘다 중학생이여서 김밥을 한번만 싸게 되어서 좋았다. 자주 가는 소풍장소라며 투덜거렸지만 그래도 소풍은 좋은지 .. 행복한 집짓기 2006.01.14
단비가 내려도... 단비가 내려도... (2004년 4월 19일) 어제 오후부터 농촌에서 기다리던 단비가 내렸다. 조금씩 내리던 비때문에 나무 다듬는 목수들의 작업을 할수 없어 중단했다. 오늘까지 날씨가 흐려 목수들은 하루 쉬었다. 비온뒤에 고사리가 눈에 잘 띄인다지만 그래도 우리부부는 할일이 있어 아침부.. 행복한 집짓기 2006.01.14
노인 목수의 그림 노인 목수의 그림 (잠깐 쉬어가기) 노인 목수의 그림 노인 목수 한 분이 있었습니다. 언젠가 그 노인이 내게 무얼 설명하면서 땅바닥에 집을 그렸습니다. 그 그림에서 내가 받은 충격은 잊을 수 없습니다. 집을 그리는 순서가 판이하였기 때문입니다. 지붕부터 그리는 우리들의 순서와는 .. 행복한 집짓기 2006.01.14
공글을 치는날은... 공글을 치는날은... (2004년 4월 21일) 오늘 공굴을 친다고 했다. 산에 갔다오니 공굴을 친다고 너무 바빠 녹차아저씨 점심을 먹으러 오질 못하여 혼자서 대충 챙겨 먹고 걸어서 올라갔더니 말할 틈도 없이 바쁘게들 움직이고 있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시멘트가 빨리 굳어지기전에 잘 다듬어.. 행복한 집짓기 200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