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줄공굴을 쳐놓고 (2004년 4월 10일)
이틀동안 산에서 고사리를 끊어다 삶아 말리기를 하느라
집짓기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 구경을 못했다.
목수인부들이 오전까지만 일한다고 하여
오후에는 집짓는 현장으로 가서
남편을 도와 어둠이 내리도록 돌고르기를 했다.
진달래 복사꽃이 활짝 핀 날에...
오늘 집짓기 공사 3일째입니다.
화개농협에서 차잎수매를 하는 첫날이기도 합니다.
아직 차잎이 어려 차잎을 따는 곳은 거의 보이질 않았습니다.
녹차마을은 녹차잎수확철에 돌입했어요.
오늘 집짓기 공사 3일째입니다.
화개농협에서 차잎수매를 하는 첫날이기도 합니다.
아직 차잎이 어려 차잎을 따는 곳은 거의 보이질 않았습니다.
녹차마을은 녹차잎수확철에 돌입했어요.
녹차 건조실이 됩니다. 군불을 때는 아궁이를 설치해야 하기에 기초 줄공굴을 했습니다.
이곳은 공굴만 해 놓고 집완성되면 녹차부부 둘이서 천천히 지을 겁니다.
목수 인부 3명과 녹차아저씨까지 오늘 오전까지만 같이 일했습니다.
한옥 ㄱ자형으로 20평을 짓기에 목수들이 기초줄공굴을 해놓았습니다.
하수구배관을 작은 것으로 했다가 자주 막혀 고생하시는 분들이
큰것으로 하라고 조언을 해주어 큰것으로 묻었습니다.
오후에는 녹차부부가 하수구 배관 작업 마무리를 짓고 어둠이 내렸을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수구 배관을 묻어 둔곳은 다용도실, 화장실, 보일러실, 세면장등으로 활용합니다.
늦은 저녁을 먹고 녹차아저씨는 허리가 아프다며 바로 골아 떨어졌어요.
허리아프긴 나도 마찬가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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