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때도 벗기고 칠로 옷을 입히고 (2004년 7월 11일)
10일 문달기 2일째
늦게까지 일하니 몸도 피곤하여
다음날 일때문에 그냥 잤더니
피곤한 몸 쉬어주라고 늦은 오후에 비가 내린다.
황토녹차건조장에도 문이 달아지고...
현관문도 달았다.
녹차아저씨는 나무칠을 하기전에 나무때벗기기에 열심이다.
녹차아저씨는 사위가 어둠이 내리도록 일했다.
밤에 핀다는 박꽃이 한송이 피었다.
집짓기 중간에 한번 칠을 했는데 한번더 사람을 사서 칠했다.
나무칠에도 무공해(워터가드수입품)
밭일도 내몫이여서 밭매고 상추, 치커리, 열무씨를 흩어놓고
기왓장 깨어진것등 시멘흙이 조금이라도
들어간것들을 이곳에 모아두었는데
치우기는 내몫이여서 밤이면 허리, 엉치 다 아프다.
11일 비소식이 들리지만 오전에 비가 오지않아
아침부터 달린 문짝들을 떼어다 칠을 했다.
두번 칠해야 하는데 점심때가 조금 못되어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자 집안으로 옮겨 놓고 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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