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사는 이야기

풀밭에서 나만의 스케이팅을 타며......

오키Oki 2009. 5. 1. 00:16

 

햇차를 덖기전에  풀밭에서 나만의 스케이팅을 타 본다.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다나눔차로 건강과 행복을 맛있게 잘 우려내려면

만드는 사람이 즐겁게 차만들기를 해야한다.

 

 

 

각시야~~

차(茶)는

여자가 차잎를 따고

남자가 차를 덖으면 궁합이 잘 맞단다.

 

내도 10년째 차덖기를 하지만

매번 만들때마다 두려움은 있는데

집집마다 김치와 장맛이 다르듯이

녹차도 집집마다 맛이 틀려야 정상이고

 

좋은 원료가 차맛을 결정하는데

한몫 해줄것이라 믿으며

정성껏 덖어내면

건강에 이로운 녹차가 될것이다.

 

요즘 멕시코에서 돼지 인플루엔자(SI)가

전 세계로 확산 된다고 하는데

차마시기를 생활화하면

SI도 무섭지 않을텐데......

 

 

 

4월 중순에 찾아 온 저온현상으로  

찻잎이 더디게 피다가 우리집은

5월 초하루부터 차를 만들기로 했다.

 

그동안 산에서

끊어온 고사리도 삶아내고 머위도 삶아내고

 

 

 

활짝 핀 노란 민들레 꽃송이가 계속 늘어나면서 4월을 다 보내고 5월을 맞게 되었다.

 

 

 

 

5월 1일 ~ 5월 5일 까지 차문화센터에서 야생차문화축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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