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사는 이야기

식목일날의 방생

오키Oki 2005. 4. 6. 00:49

 

 

 

 

 

동백꽃송이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데 휴일인 식목일을 맞았다.

 

 

 

 

 

 

산포님 가족을 위해 안방을 전세 내 주고
녹차아저씨는 새벽같이 일어나
어젯밤 마신 술을 깨러 일하러 가서
다랑저수지의 맨아래쪽을 마무리 지었다.

 

 

 

 

이런곳에서 살고 싶다며 좋아하는 아이들은
녹차아저씨의 일하는 모습을 훔쳐보러 갔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너무 듣기 좋다고 했단다.


 

 

 

 

 

 

 

뜻밖에 좋은 건강공부를 했다며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우리 부부의 얘기담에
두부부 반성의 시간도 가졌다고....
아토피가 있는 딸이있는데
그동안 병원만 의존하던 삶에
식생활의 변화를 가져다 줄것이라고 본다.

 

 

 

 

봄볕이 따가울 정도로 따스한 날이여서
화개십리길의 벚꽃도 하루가 다르게 피어가고 있다.

 

 

 

 

 

 

 

 

 

따스한 봄볕에 집뒤의 매화꽃은 지고 앵두꽃이 활짝 피었다.

 


 


아빠가 만든 다랑저수지의 쉼터에 앉아 물소리를 본다.

 

 

 

 

손님 보낸뒤 한잠 자고난 녹차아저씨는 너른곳에 살라며 올챙이를 방생 시켰다.

'(前)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날의 효자  (0) 2005.04.07
벚꽃축제 불꽃놀이  (0) 2005.04.06
좋아서 하는 일  (0) 2005.04.06
올챙이가 배가 불러서~~~  (0) 2005.04.06
휴일의 소꿉놀이  (0) 200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