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타고르는
"어리석은 사람은 서두르고,
영리한 사람은 기다리지만,
현명한 사람은 정원으로 간다."라고 하였다.
어제 우리 고장에도 온종일
추적추적 제법 비가 많이 내렸다.
오늘 오전에는 맑게 갠 하늘아래서
진한 풀내음 맡으며 새소리를 찾아
물기를 머금은 풀을 밟고 다녔다.
올여름과 가을에 만나게 될
외손주 토복이와 새복이
공주님들을 위해
고운 새소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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