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의 매실 수확이 괜찮았을 때
판매를 했던 우리집의 익은 매실이다.
그동안 소비자를 많이 속이던 청매실의 진실이 밝혀졌다.
이젠 방송에서도 청매실에는 사과산만 있고
구연산은 황매실(익은 매실)에 있다고 한다.
생매실 생산자 입장에 있는 우리는
완전히 익은 황매실 상태에서는 일반 택배 배송이 힘들다.
6월 중순 넘어 수확하는 황매실은 더운 날씨에
매실 상자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구매자에게 도착하면
물렁해져 효소를 담그기에 안 좋다고 항의를 받기에
반쯤 익은 상태에서 판매하면 제일 좋다.
자연 그대로의 수확은 기후가 잘 도와줘야
익은 매실을 수확하는 재미가 나는데
몇 해동안 익은 매실을 수확하는 재미는 허탕쳤지만
이젠 TV방송에서 매실의 진실을 말해주어 기쁘다.
2014년 9월 19일 방송 소비자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