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여름휴가를 받아 고향에 계신 시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올 시누이가족을 기다리며...
이번 베이징올림픽출전 선수들중에서 날 닮은 선수들이 있단다.
은메달리스트라니 더 기분좋다.
딸들은 펜싱의 남현희랑 닮았다고...
엄마는 큰 땅콩^^
요즘 베이징올림픽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다.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여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을 하나라도 더 많이 따주길 기대해본다.
달밝은 열사흘밤에는 남자역도 75kg에 도전하는
사재혁선수의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
화개골 전체가 갑자기 10분정도 정전이 되어
하필이면 결정적인 순간에 이게뭐람~~
TV가 없는 우리집의 딸들은 지상파DMB 기능이 있는 mp3로 역도경기를 지켜보았다.
남편은 탁구의 박미영이랑 닮았다고 했다.
올림픽경기를 인터넷으로 보는데
2000k 고화질로 보여주니
TV보다 더 좋은것 같기도 하다.
키다리 느티나무의 이끼
콩꽃이 피는 콩밭에도 한줄기 소나기가 신나게 내렸다.
오후 늦게 소나기가 그치자 무지개가 떴다.
희미한 쌍무지개
사라지기 싫은 일곱빛깔
시원한 빗줄기를 맞고 생기가 넘치는 호박잎
5월 차밭의 차나무에 둥지를 만들어 푸른새알을 낳아 길렀던 작은 둥지다.
차나무를 자를때 버리기가 아까워서 주워다 놓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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