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둥이 세워지다 (2004년 5월 1일)
4월 30일 목수들의 나무 다듬기가 다 끝이나고 드디어 기둥을 세우게 되었다.
작업하기 편리하게 임대해온 아시바를 조립하고 있다.
주춧돌이 올라온 만큼 흙을 가득 메워야 하기에 녹차아저씨는 흙을 퍼다 넣고 다지고 바쁘다.
살다보니 녹차아저씨의 청혼과 맞아 떨어지는 날들도 생긴다.
목수들에게 녹차아저씨의 청혼담을 이야기해주니 한바탕 웃기도 하고...
살다가 힘들때 손수레를 밀어줄수 있겠습니까? - 녹차아저씨의 청혼
살다보니 혼자서 손수레를 끌어가는 날도 다 있다.
어설픈 삽질이지만 지친 녹차아저씨에겐 응원군이 따로 없다.
전남 화순에서 가진 제3회 정보화마을대회에 참석한
포천버섯마을분들이 잠시 시간내어 다녀가시고...
모모님, 느타리버섯님, 위원장님, 포천마을 담당 공무원
오후 드디어 목수들의 손으로 기둥을 세우게 되었다.
10개의 기둥을 다 세워 놓고 밤에 비가 조금 내린다고 하여 임시방편으로...
딸들방에는 반은 흙으로 채우고 윗쪽반은 황토로 채웠다.
딸들은 옆에 붙은 화장실 때문에 방이 작아서 서운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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