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마주한 남편과
자연은 이 세상 최초다.
매실나무, 벚나무, 복숭아나무,
물앵두나무, 자두나무에서
화사하고 이쁜 꽃을 피워
눈부시던 꽃잎은 바람결에 날리어
새잎이 파릇파릇 돋는다.
꽃시샘 바람이 간간히 불어도
이제 작은 꽃나무가 바통을 이어받아
앙증맞게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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