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편견으로 똘똘 뭉쳐 있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들은 것에
지배되는 존재임을 인정한다.
편견의 원인을 캐보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치관이 드러난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사고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같은 것을 보고 듣더라도 누구나 똑같이
생각하는 건 아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공정하게 사물을 보고 있는 것 같아도
실상은 한쪽으로 치우친 사고나 시각을 찾기 마련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형성된
자신의 가치관과 상대의 가치관은
당연히 다르고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 차이가 스트레스를 낳고 슬픔이 되기 때문에
사람은 괴로워하고 고민한다. 그리고
이런 감정이 축적되어 다툼이 벌어진다.
이 일련의 감정이 바로
인간관계가 빚어지는 갈등과 분쟁의 정체다.
- 사토 야마토 『관계가 풀리는 관계의 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