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사는 이야기

"찻잎 따서 행복을 우리고 삽니다"

오키Oki 2005. 3. 5. 00:11

 

 

 

KBS-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 <행복이 가득한 집> 미리보기내용

 

화개골 녹차 아지매 아저씨의 귀농 이야기
알아주는 녹차 산지 화개골!

이 곳에 녹차 아지매 아저씨로 통하는 유명한 부부가 살고 있다.

8년 전 화개골로 들어온 이상도 황선옥 부부가 그 주인공!!

2000평의 야생녹차밭을 일구며 아지매는 녹차음식 개발에 앞장서고

아저씨는 마을의 컴퓨터 교육을 맡아

삼신녹차마을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는데....

물 설고 길 선 하동에서 남은 반쪽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녹차 아지매 아저씨의 귀농이야기를 들어본다.

전국에 전파를 탄 녹차부부의 사랑

방송출연 제의가 들어 온것은
간단하게 만든 홈피에 틈틈이 시간내어

살아가는 귀농생활 모습을 적어 올리는
귀농일기를 훔쳐 본 방송작가님이다.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드린것 같아
홈피에 연락처를 적어 두었더니 바로 전화가 왔다.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귀농일기를 보고서 몇번 제의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어쩔수 없이 승낙을 하고 말았다.

내가 사는 고장 하동은 야생차로 유명하지만

음식점에선 녹차요리하나 내놓질 않고 있어

화개골을 찾은 관광객들도 아쉽다고 한다.

몸에 좋은 녹차하면?

다기로 우려마시는 까다로움만 먼저 떠올린다.

그래서 지금껏 녹차가 실생활에

파고 드는 감이 늦어지는 것인줄 모르겠다.

나만의 비법이라고 감추려고 하는 세상인데

나는 많은 사람들이 잘 배웠으면 하는 바램으로

자세히 알려 주라고 했다.

오늘 방송에 선보인 녹차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활용을 해서

이젠 비싼 돈주고 귀한 것에서 건강을 지키려고 하지 말고

밥상에서 건강을 찾는 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수도원 신부님과 주방을 책임지는 자매님이

애들 입을 옷을 챙겨 오셔서 놀다 가셨다.
이젠 딸들도 많이 커서
옷을 얻어 입기가 힘들다고 했더니
자매님의 딸옷을 몇번 챙겨 주시는 고마운 분이다.
 

그시간엔 수도원 기도중이여서 방송을 못보고 오셨길래
인터넷으로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오늘따라 방송보기가 늦게 올라와 그냥 가셨다.
우리부부와의 인연으로

신부님과 자매님이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른 수도원보다 건강식 요리를 많이 해주신다.

울집에 오시면 하나라도 더 배워 갈려고 하기에

나도 아낌없이 알려주면 자매님은 돌아가서
수도원에서 즉시 써먹기에 보람도 있다.

울집에 오실려고 새벽부터 식혜를 만들어서

맛을 보라고 챙겨와 주시는 자매님이 있어 좋고
남동생이 시청으로 발령 받아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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