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여기)가 오이고(어디고)?
인사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지난 10월 29일 사천단감따기체험 한마당축제장을 녹차가족 다녀왔습니다.
학교수업을 마친 딸들 데리고 가느라 늦어서 단감따기체험은 못했습니다.
대신 무대에 마련된 행사가 단감쌓기가 진행되고 있어
점심을 건너뛴 우리식구들은 단감떡과 단감을 배가 부르도록 시식했습니다.
공동선별장에도 구경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냥 단감인줄만 알고 지내던 단감이 종류가 많은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경기군포오금마을에서 25인승 버스로 단체 오셔서 행사모습 담고 계신 심윤근님 입니다.
한마당축제 일주일전 어린이들의 단감체험한마당축제 사생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참가어린이들이 너무 많아 입선작들을 고르느라 밤샘을 여러날 하셨다고 합니다.
멀리서 오셨으니 뭔가 추억을 한아름 담아 가시는 군포오금마을 어르신들입니다.
은하어린이집을 운영하시는 지란지교 박부자님의 이쁜원생들의 축하공연입니다.
인절미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코너 떡메치기 현장입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인절미가 탄생되는 순간입니다.
무대에선 노래자랑과 초청가수공연이 있는데 구경은 뒷전이고
헤어질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회관식당에 살짝 모였습니다.
광주 우리 박종대님부부, 곡성 오솔길 최준규님부부, 감나무집 구인근님입니다.
녹차아저씨는 뒤늦게 노래신청을 해서 한곡 부르고
그냥 가만 있을쏘냐~~ 다 함께 응원하러 갔습니다.
사천대교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직접오니 어르신들 신이 났습니다.
행사를 무사히 잘 치르고 고된 몸은 사물놀이로 풀어 봅니다.
그리운 얼굴들이 있어 늦게까지 남아 상봉했습니다.
강원영월 신현자님, 평창 정평국님부부와 하늘나라님, 금산 김준수님부부,
마산 고현 김재균님을 만났습니다.
멀리서 행사에 참여해주시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함에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미안해하시는 사천단감마을의 훈훈한 정에 감사드립니다.
마을체험한마당치곤 너무 큰행사를 치르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지금 단감수확으로 한창 바쁘실텐데 항상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