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자연의 빛33

오키Oki 2020. 3. 15. 19:00

경험은 오래간다.

 또 경험을 기다릴 때는

물건을 기다릴 때보다 기대가 더 크다.

과거를 되돌아볼 때도 마찬가지이다.

물건은 순식간에 익숙해진다.

그래서 금방 매력을 잃는다.

 항상 곁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 뇌는 물건에 금방 질린다.

 반대로 경험은 빛을 내뿜는다.

그 순간에는(비 내리는 날의 캠핑처럼)

별로 아름답지 않았던 경험도

나중에 되돌아보면

긍정적으로 기억될 때가 많다.


- 레온 빈트샤이트《삶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에서



춘분 5일을 앞두고 해가 뜬 시간은 7시 3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