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나를 발견하는 기쁨
매섭던 추위가 풀려 쌓인 눈이 연일 녹아내릴 때
무청시래기를 삶았다.
2013년 새해 첫날엔 눈이 내렸고
둘째날에 새롭게 뜬 해를 맞이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보름이 됐다.
두꺼비바위 아래에 위치한 행복한 아기를
내가 행복한 생각을 하고서 찬찬히 살펴보니
행복한 아기는 얼굴에 한 손을 받치고선
행복한 생각을 하는 모습으로 발견되어 놀랬다.
지금 이 순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믿고 무엇을 말할 것인지
선택하는 일이다.
그 생각과 신념과 말이
내 미래를 창조한다.
지금 내가 하는 생각이
내일을 만들고,
다음 주를 만들고, 다음 달을 만들고
내년을 만들 것이다. -루이스L. 헤이「행복한 생각」
어른이 되면
이웃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뭐라고 생각할 지 전전긍긍한다.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어쩌지?'
하지만 자신을 남과 비슷하게 만들어서
인정받으려고 하지 마라.
나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만일 내가 남과 비슷하다면
나만의 특별함을 표현하지 못할 것이다.
-루이스L. 헤이「행복한 생각」
맞아! 나도 둘도 없는 존재니까 나를 새롭게 찾아보기로 한다.
"까꿍, What's your name?"
느닷없이 웬 이름을?
음, 나는 그동안 결혼전에는 선옥이, 황양으로
결혼후엔 옥아, ㅇㅇ각시, ㅇㅇ 엄마, ㅇㅇ 에미
그리고 녹차아지매로 불리고 있어.
"까꿍, What's your name?"
이젠 녹차아지매를 떼어놓고 까꿍으로 할 건데.
"까꿍, What's your name?"
내이름은 黃(누를황) Sun Ok.
"까꿍, What's your name?"
고정관념을 팍 깨트리면 Gold Sun Ok.
"와우! 바로 그거야. 까꿍, What's your name?"
황금빛의 태양은 좋다?
먼저. 우선. 앞서서. 앞. 시간이나 공간에 있어 뒤[後]의 대가 되는 것. 조상. 앞서다.
沃 기름질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