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것
ㅋㅋ 엄마 밀집모자는 산매실 딸때 광주 가르멜수도원 트럭에 함께 실려 갔당.
너희들이 엄마한테 선물할 기회를 주고자 안사고서 기다리마.ㅎㅎㅎ
20011년 2월 11일 방영된 MBC스페셜 일곱살 인생에서...예고 된
MBC 스페셜 명상특집 <마음의 근육을 키우다>
- 웨인 다이어지음 『 마음의 습관 』中에서 -
난 내 몸의 좋은 친구인가?
우리의 몸을 둘러싼 이 직접적인 신체 에너지 장은 두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하나는 '몸 내부의 조화' 상태이고 다른 하나는 '당신이 허용하는 외부로부터의 영향'이다. 첫 번째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답해 볼 필요가 있다.
살아 있는 유기체로서 전자기적인 에너지의 파동을 내보내는 당신의 몸을 당신은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어떤 음식으로 육체를 채우는가? 날마다 마시는 물은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았는가? 해로운 독소를 흡수하고 있지는 않은가? 얼마나 평화로운 휴식을 제공하고 있는가? 균형잡힌 영양 섭취를 하고 있는가? 운동은 규칙적으로 하는가? 호흡 상태는 조화로운가? 감정 상태는 안정적인가? 신과의 조화를 유지하기 위한 명상을 하고 있는가? 간단히 말하자면, 질문의 요지는 이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몸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있는가?
당신의 몸은 사랑받아야 한다. 몸은 당신의 집이다. 잡동사니로 채워져서는 안 된다. 몸은 당신을 위해 쉴 새 없이 일한다. 당신이 잠들어 있을 때에도, 당신을 위해 소화시키고 죽은 세포를 제거하며 신선한 산소를 구석구석 실어 나르고 음식을 피로 전환시킨다. 모두가 당신을 살게 하기 위한 일들이다.
당신의 육체는 결코 당신의 적이 아니다. 마음과 접속하여 안내를 받는다고 해서 육체로부터 벗어나야 할 필요는 없다. 당신의 육체는 사랑과 자비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육체는 마음과 마찬가지로 신성한 것이다. 존재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신성하다. 만물은 신의 심장이 고동치는 것이다. 사랑이 아닌 에너지를 들여놓음으로써 신성의 주파수가 설 자리가 없을 때 당신은 당신의 일차적인 에너지체를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다.
건강을 주제로 하는 책들은 수천 권도 넘는다. 다이어트, 명상, 영양 섭취, 중독 치료 등을 주제로 한 책들은 모두 자연 상태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고안되었다. 당신이 제공하는 연료로부터 피와 뼈와 살과 뇌를 만들어내는 몸이라는 이 완벽한 기계는 어디에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너무도 잘 안다. 위기가 닥칠 때면 무엇을 어떻게 먼저 행해야 하는지도 잘 안다. 뇌에 산소가 필요하다면 몸은 나머지 부분을 정지시키고 그 일부터 한다. 부상을 당했다면 몸은 즉각 상처를 입은 자리에 백혈구들을 보낸다. 신비롭고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필요성을 존중함으로써 당신의 몸과 그 에너지 장은 높은 진동 수준을 유지한다. 물론 독이 있는 물질을 주입해서도 안 될 것이며, 운동 부족으로 몸을 둔감하게 만들어서도 안 될 것이다. 당연히 산성 식품보다는 알카리 식품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 이런 것들은 당신의 에너지 장을 오염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이다. 한편 당신은 경이로울 만큼 복잡하고 신비로운 이 몸이라는 도구를 생각을 통해 잘 조절할 수 있다. 일곱 살 난 딸아이가 바로 이러한 사실을 직접 경험한 적이 있다.
딸아이는 거의 3년가량이나 얼굴에 두드러기가 솟는 심각한 피부질환을 앓았다. 의학적인 치료는 그 보기 싫은 두드러기가 크게자란 뒤에라야 가능한 모양이었다. 그런데 딸아이는 마우이 섬에서 피부과 병원을 하는 내 친구에게 몇 마디 영적인 가르침을 듣고 나더니 불과 며칠 만에 다 나아버렸다. 딸아이는 학교에서 어려움의 극복을 주제로 한 작문 숙제를 받자 이 경험에 대한 글을 썼다.
어려움 극복하기 : 내 두드러기
오 년 전, 하와이의 마우이 섬에 머물렀을 때, 얼굴에는 두드러기가 자꾸 솟아났었다. 두드러기는 이 년가량이나 계속되었다. 그러던 어느 여름, 아빠가 나를 의사 선생님에게 데리고 갔다, 선생님은 나에게 세수를 자주 하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얼굴이 그렇게 자주 빨갛게 되니 이젠 얼굴을 보고 '다른 말'을 건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해야 할 말을 가르쳐주셨다. 처음에 나는 그 말을 듣고 웃었다. 하지만 곧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게 무슨 뜻이에요?"라고 물어보았다. 선생님은 사람들이 자꾸 두드러기에 대해 말하니까 두드러기가 더 난다고 했다.
나는 그날 밤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한번 말해보겠다고 했다. 파도타기가 끝나고 집에 돌아간 나는 침대 속에 들어가서 내 두드러기를 보고 그 말을 했다. 삼 일 동안 계속했다.
어느 날 오빠와 함께 닌텐도 게임을 하고 있는데 내 얼굴의 변화가 느껴졌다. 난 "와 ! 정말이네!"하고 외치고는 엄마 아빠 방으로 달려가서 두드러기가 다 사라져버렸다고 말했다. 엄마는 믿기지 않으신 모양이었다. 나는 원래 두드러기가 났던 자리를 가리켜 보였다. 엄마는 정말 없어졌다고 말씀하셨다. 아빠가 옆에서 "어디 좀 보자." 하시길래, 아빠에게도 얼굴을 보여드렸다. 아빠는 "정말이네." 하시면서 두드러기에게 무슨 말을 했느냐고 물으셨다. 난 그건 비밀이라고 했다. 그 뒤로도 아빠는 그때 무슨 말을 했는지를 물으시곤 한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그건 비밀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그건 비밀로 남아 있다.
만약 당신 자신을 믿는다면 당신은 무엇이든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
오늘까지도 딸아이는 무슨 말을 했는지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어린 딸아이의 작은 마음속에서 일어난 기적을 알 것도 같다. 딸아이는 아마도 두드러기들에게 마음을 가져갔고, 그럼으로써 병이라는 환상이 제거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에너지 장을 높였을 것이다. 딸아이가 내린 결론은 확신으로 가득 차 있다. "만약 당신 자신을 믿는다면 당신은 무엇이든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
당신의 일차적인 에너지 장에 영향을 끼치는 두 번째 요소는 '당신이 허용하는 외부로부터의 영향'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들을 가까운 공간 속으로 들어오도록 허용하고 있는가? 해로운 사람이 들어오도록 허용한다면 당신의 정신 건강은 위축된다. 차가운 냉소를 얼굴 가득 품고 있는 사람과 함께 지내면 당신이 병을 얻을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 그러니 삶의 에너지를 오염시키지 않으려면 어떤 사람을 사귈 것인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여러 해 전 나는 이런 교훈을 얻기 위해 고투한 적이 있다.
나는 그때 술을 영원히 끊어야겠다고 결심했었다. 하지만 내 주변에는 밤새도록 파티를 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곧장 결심을 잊은 채 관성의 열차에 몸을 싣곤 했다. 하지만 내 행동뿐만 아니라 에너지 장도 깨끗이 해야겠다고 확고히 마음 먹은 뒤 나는 주변의 오염된 영향으로부터 과감하게 벗어났다. 내 몸은 그런 오염원을 향해 작별을 고했다. 나는 전화번호를 바꿔버렸고 이웃과도 떨어져 이사를 해버렸다. 중독적인 관행이 있는 어느 누구와도 완전히 떨어져서 지냈다. 그런 종류의 에너지 장이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자 내 몸은 그런 오염에 더 이상 종속되지 않았다.
몹시 느린 에너지로 삶의 공간을 오염시키는 어느 누구와도 작별인사를 해야만 한다. 단 , 무한한 사랑의 마음을 품고서 그렇게 하라. 만약 그럴 수 없다면 낮은 에너지가 침투하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 먼저 그것을 알아차리고 더 강력한 에너지를 방사함으로써 침투를 막아야 한다. 하지만 에너지를 중화시키고자 계속 애를 쓰다보면, 그 일로 인해 소모되는 에너지가 당신을 지치게 만들며 그 피곤함으로 인해 당신이 쉽게 낮은 에너지 상태에 빠지게 된다는 점을 유념하라.
삶에 부정적인 것을 가져다주는 사람들로부터 떨어져 지내겠다는 결심을 확고히 함으로써 당신의 신체 에너지 장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일은 중요한 전략의 하나일 수 있다. 이것은 당신의 신체 공간에 정기적으로 침입하는 낮은 에너지나 어떠한 부정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누군가가 걱정과 근심, 수치심, 절망과 한탄, 불평불만, 냉담, 스트레스, 죄책감, 분노 등 내가 낮은 에너지 패턴이라고 부르는 상태에 있다면, 그들은 불행에 동참하라고, 그래서 당신의 삶 또한 자기들과 마찬가지로 문제로 채우라고 권하고 있는 것이다. 어떠한 종류의 에너지 장이 당신의 신체 에너지 영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알아차리라. 삶의 공간의 순수성을 위협하는 해로운 것이라면 어떠한 것도 들여놓지 말라, 침략당했다고 느낄 때는 즉각 행동을 취하라. 먼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아차린 다음 거기에 반대되는 행동을 취하면 된다. 당신의 호흡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길고 천천히 신선한 산소를 들이마시라. 그런 다음엔 사랑과 친절을 내보낸다는 마음으로 숨을 깊이 내쉬도록 하라.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침입한 에너지 장으로부터 떠나라.
아이들과 큰소리로 언쟁이 벌어지려 할 때마다 나는 이런 전략을 썼다. 잠자코 들어주고 부드럽게 대꾸하면서 큰소리로 떠들고 고함치는 그들의 낮은 주파수를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그리고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했다. 내 숨결을 의식하면서 내 에너지 장이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을 떠올리면서, 그런 즉흥적인 장면에 섞여들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지나친 음주로 인해 큰소리로 거만하게 떠드는 사람들의 주변에 있게 될 때는 이런 방법이 유용하다. 가능한 빨리, 점잖게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다. 거기에 달라붙어 내 고집을 피우면서 자신을 낮은 에너지 장으로 오염시켰다고 느끼는 것보다 백 배 낫다.
사랑과 평화와 지고한 마음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을 당신의 에너지 장 속으로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이라면 특히 더 그렇다. 그것이 힘들다면 당신을 쇠잔케 하는 에너지로부터 될수록 빨리 떠나는, 고요한 정책을 도구로 쓰겠다고 맹세하라. 마음은 추구하는 사람들이 그들끼리만 어울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은 사생활을 소중히 여기며 낮은 에너지 장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한다. 나아가 그들은 침묵과 순수한 환경에 가치를 두고 큰소리로 떠드는 사람들과 소음, 해로운 환경으로부터 떠나서 살기도 한다.
환경의 에너지를 깨끗이 하는 여덟 가지 전략
1. 사람들은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이고, 자기중심적일 때가 많다. 그래도 그들을 용서하라. 가슴으로부터 하는 용서는 당신의 에너지장을 깨끗이 하는 훌륭한 도우미이다. 다른 사람들의 낮은 에너지를 알아차렸을 때 당신이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대신 그들의 낮은 에너지에 합류하라는 유혹을 거부해라. 그들에게 침묵의 축복을 내리고 그들을 용서할 때 당신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2. 당신이 친절을 베풀어도, 사람들은 뭔가 저의가 있을 거라고 수군 댈 것이다. 그래도 친절을 베풀라. 당신의 에너지 장은 친절을 베풂으로써 보호를 받는다. 다른 이들이 비난하는 목소리에 상관치 않으면 당신은 상처를 입지 않는다. 친절을 베풀라. 다른 사람들의 반응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바로 친절 자체이기 때문이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친절만으로도 잘못된 비난에 오염된 낮은 에너지 장에 끌려가지 않을 수 있다.
3. 당신이 성공을 거둔다면, 거짓된 친구나 적들이 나타나리라. 그래도 성공을 거두라. 세상은 상처 입기를 기대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당신의 성공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런 반응을 유도하기에 충분하다. 신성한 의도를 품고 존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당신의 에너지 장을 순결하게 유지하라. 그 결과 우주는 성공이라고 이름붙일 만한 것들을 당신에게 제공할 것이고, 다른 이들은 상처를 입을 것이다. 하지만 한결같이 그들의 반응을 무시하라. 그러면 당신은 거짓된 친구나 적들이 당신의 삶 속에 나타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게 된다.
4.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게 말해도, 사람들은 당신을 속이려 들 것이다. 그래도 정직하고 솔직하게 말하라.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다는 것을 아는 한, 당신의 에너지 장은 오염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다.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면, 낮은 에너지의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을 이용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은 높고 빠른 에너지 속에서 내면의 평화를 누릴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먹이가 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을 속이려던 사람들은 당신이 마음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거기에 머물 때 당신을 존경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더 지고한 자아에 근거하여 다른 사람들을 대하라. 그러면 결국 사람들이 당신을 속일 거라는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다.
5. 당신이 여러 해 동안 이루어낸 것을, 누군가 하룻밤 만에 무너뜨려 버릴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루어내라. 어떤 일이든 그것을 완성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매달리지 말라. 당신의 목적을 표현하는 한 방식으로서 일하라. 바나나를 먹는 목적이 오로지 먹는 데에 있는 것은 아니다. 먹는 동작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당신 자신에게 영양분을 제공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무엇인가를 이루어낸다는 것은 당신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내가 출판한 책들을 누군가 모두 가져가 파괴한다 해도 나는 쓰기를 계속할 것이다. 내 강연 테이프가 모두 다 파괴된다고 해도, 나는 계속해서 강연을 할 것이다. 세상에 만들어진 모든 것은 결국 파괴된다. 파괴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버리라. 무한한 마음을 그 안에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당신의 목적이다.
6. 당신이 평온과 행복을 찾으면, 사람들이 질투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행복하라. 행복으로 가는 길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나는 늘 자신에게 상기시킨다. 행복 자체가 길이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당신의 존재 방식의 기반으로 삼으려 한다면, 당신은 행복의 원천을 그들의 반응에 두게 된다. 행복은 내적인 무엇이다. 누군가에게서, 혹은 어떤 것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 모든 사건들을 그런 태도로 대하라. 당신이 바로 깨끗이하는 힘의 원천임을 기억함으로써 당신의 에너지 장을 오염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라. 다른 이들이 당신을 질투하고, 당신에게서 결점을 찾아내고, 당신에 관한 나쁜 소문을 퍼뜨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은 어떤 식으로든 당신 자신을 위해 자유롭게 행복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은 그러한 반응을 통해 그들의 질투에 찬 낮은 에너지 장을 당신의 빛나는 행복감으로 물들일 수 있다.
7. 당신이 오늘 선을 행해도 내일이면 사람들은 잊어버릴 것이다. 그래도 선을 행하라. 행복과 마찬가지로 선을 행한다는 것은 당신의 개인적인 마음의 정수를 표현하는 것이다. 선을 행한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감사와 승인을 고대하지 말라. 아무도 당신에게 감사하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해도 당신의 가슴이 마음으로부터 지시받은 대로 다른 사람을 위해 선을 베풀라. 당신의 마음은 당신에게 가슴의 에너지를 표현하라고 촉구한다. 물질 세상에 뿌리를 둔 에고는 삶이라는 것이 마치 하나의 경연대회라도 되는 듯이 당신이 기억될 거라고, 보상을 받을 거라고 속삭이면서 당신에게 선을 행하라고 촉구한다. 사랑과 선이 곧 당신 자신이기 때문에 그것을 행하도록 하라. 다른 이유에서가 결코 아니다.
8. 당신이 가진 최선의 것을 세상에 주라. 그것으로는 충분치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그대가 터득한 최선의 것을 세상에 주라. 마더 테레사가 말하는 '최선의 것'이란 당신의 가장 지고한 자아를 뜻한다. 이는 가장 빠른 진동 에너지이며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근원이다. 다른 사람들은 당신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함으로써, 혹은 당신을 거듭 비판함으로써, 혹은 당신의 애씀을 무시함으로써 당신의 에너지 장을 오염시키려 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러한 세상에 당신의 마음을 주라. 당신의 수고와 노력이 만들어내는 것들에는 초연하라. 당신의 에너지 장은 점점 덜 오염될 것이다.
얼마 전 나는 누더기를 걸친 남자가 다리가 세 개뿐인 개를 데리고 신호등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았다.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면서 측은한 생각이 든 나는 무언가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림새로 보아 집도 없이 떠도는 노숙자인 것 같았다. 내 차에 탄 사람들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만큼 젊은 사람에게는 동정을 베풀 필요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날마다 자기들이 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일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달랐다. 이 사람은 절뚝이는 개도 먹여야 하고 돌봐야 하지 않은가. 나는 창문을 내리고 그에게 몇 달러를 건네주었다. 그는 너무 고맙다면서 머리를 조아렸다.
차에 탄 동료들은 그 사람이 계속해서 거지 노릇을 하도록 부추기는 일이라면서 반쯤은 나를 비난했다. 하지만 나는 마더 테레사가 한 말들을 새기고 있었다. 이것은 진실로 나와 내 친구들 사이의 일도 아니고, 나와 노숙자 사이의 일도 아니다. 그것은 나와 신 사이의 일이다. 내 안의 무엇인가가 나로 하여금 몇 푼의 돈과 함께 사랑을 내밀도록 촉구했을 뿐이었다. 다음번에 혹 구걸하는 사람을 만나거든 이것을 떠올려보라. 진정으로 주기를 원치 않는다면 주지 말라. 대신 비난도 하지 말고 기분 나빠하지도 말라.
삶의 구석구석을 정화하라
빛은 순수하다. 어둠은 오염되어 있다. 당신 마음의 밝은 빛을 어둡게 하는 오염들을 제거해야 한다. 먼저 당신의 몸에서부터 시작하라. 순수한 물을 더 마시고, 탄산 음료나 알코올, 커피 같은 음료는 적게 마시라. 하루에 여덟 잔에서 열 잔 정도의 물을 마심으로써 에너지 수준을 낮게 하는 독성을 풀어주고 몸의 조화를 유지할 수 있다. 순수한 물을 많이 마심으로써 당신은 더 밝게 느끼고 더 맑게 생각하며 마음 에너지를 더 많이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섭취하는 음식 또한 정화의 대상이다. 당신은 무엇이 순수하고 무엇이 해로운지 잘 안다. 하루에 적어도 세 조각의 과일을 먹고, 두 차례는 신선한 유기농 채소를 먹으라.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독성을 제거하고 그 기분을 느껴보라.
정화의 과정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늘 순수한 생각을 해야 한다. 남에 대한 판단이나 분노하는 마음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하라. 순수하지 못한 생각이나 판단하는 마음이 들 때는 이를 자각해야 한다.
이렇게 몸과 생각과 언어를 정화함으로써 당신은 당신의 모든 행위를 정화하고 있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당신의 삶에서 그들을 창조했을 어둠 위에 빛의 중심적인 구성 요소 중 하나를 들여놓고 있는 것이다.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슬픔이란 우리의 삶 속에서 잘못된 것과 잃고 있는 것에 힘을 싣곤하는 삶의 자세이다. 우리 모두는 한 생애 이상을 이런 습관에 길들여져 살아왔을 것이다. 앤서니 드멜로는 이런 점을 예리하게 지적한다. "지금 이 순간 지복을 경험하고 있지 못하다면 오직 한 가지 이유가 있을 뿐이다. 당신이 갖고 있지 못한 것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슬픔이란 돈이나 건강, 사랑, 친구 혹은 자유 같은 것들을 충분히 갖지 못했다는 결핍감에 사로잡혀 세상을 바라보고, 그런 입장에서 살아가는 태도이다. 그런 생각들이 끝없는 행진을 계속 하여 슬픔의 느낌이 창조되는 것이다.
반면에 기쁨이란 당신이 누리고 있고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입장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기쁨이 넘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감정을, 재능을, 힘을 누리고 즐긴다. 그들은 자신들을 어느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는다. 그들은 누군가 다른 사람의 감정과 소유물과 힘에 의해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 기쁨이란 당신의 존재 전체를, 가진 것 모두를,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리고 즐기는 데서 온다. 당신이 신의 한 조각이며 신성한 존재임을 아는 데서 온다.
슬픔은 결핍감에서 온다. 그것은 당신이 받고 있는 풍요로움을 느낌으로써 해소될 수 있다. 슬픔의 해독제는 이 세상의 풍요로움을 바라보고 당신이 가진 모든 것과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기쁨으로 감상하는 데에 있다. 무엇인가를 갖지 못했다는 잘못된 믿음은 그럼으로써 저절로 해소된다.